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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 면회

photologue | 2006/03/21 01:40 | 진호

3월 12일 일요일....

같이놀던 우리 기태군의 면회현장...

웃고있는 기태



이제 군대간지 어언 100여일이 지난 기태..

주섬주섬.. 우리들의 특성인 게으름과 시간 연장의 연속이었지만..

어찌 됐건.. K-2 에 근무하고 있는 기태를 만나러 갔다.
나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느즈막히 혼자서 갔다..

라군과 영찬 그리고 기태동생인 영유..

훈련소로 가기 전날 얼굴보고..
첫 휴가때는 못봤으니.. 정말 오랫만에 본거다..

뭐 다들 일찍가서 기다렸지만.. 1시간넘게 기다려서 나오는 것이었다..
하긴 공항쪽이라 그쪽 부대가 넓어서 면회소까지 나오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버스를 탄다더군....

아.. 이녀석이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 (원래 좋았다고는 못하지만..ㅋㅋ) 뭐.. 내가 느낀거도 있지만...
본인이 정말 한탄을 하더라... 고참이 신병은 자기 물건으로 얼굴 못씻게 했다나..? 뭐라나...

음 기분이 안좋아 지고 있는걸..


ㅋ.. 저 빡빡 깎은 머리.. ㅋㅋ 훈련소 들어가기전에는 잠깐 봣었지만.. 저머리를 다시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다..
고등학교때 이후로.. 저런머리.. 첨인듯하다..

계속 사회이야기만을 하기를 강요하는 기태..
아~ 고참중에 사고치고 K-2로 온넘이 하나 있단다... 그래서 계속 짜증을 냈다..

뭐 특별히 역시나 사람들 사이에서 있으면 짜증나는일이 많은거 같다..

ㅋㅋ 이녀석이 면회올꺼면 일찍오랜다...
아침에 하는일이 많아서..... 일찍오면 좋단다..

근데.. 기태는 군대를 느즈막히 간거라서.... 혹시 고참중에 어린사람이 있으면 껄꺼로울거 같아서 어떤지 물어봤다..

" 전혀 나보다 어리다는 생각이 안든다.."

역시 그랬던거다.. 다들 폭삭 삭아서..ㅋㅋ

아.. 기태녀석의 동생인 영유는 이번에 대학을 가서.. 학교 생활얘기를 해줬다.. 비록 10일정도 지났지만.. 나름데로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딴다.. 부과대를 맡았다고 많은 핍박을 받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영유가... 벌써..
10일밖에 안지났지만...

고백을 3명한테서 받았다고 자랑을 한것이다...
(한명은 포항, 한명은 김천,.... 그리고 한명은 중국교환학생.........)

그러나 어쩔수 있나.. 영유는 나름데로 꽃미남과이라서.. 우리랑은 다를것이다..

형과....

동생...


그들은 형제이다!!


아.. 그런데 이런 우리는... 화를 내기는 커녕.. 다들.. 내기를 하기로 했다

난 3명.. 나머지는 막는다!!

..
무슨내기냐고?
1년동안 고백을 몇번 받는가..... ; (이런 한심한 내기를.)
쩝.. 영찬이가 오묘한 7이라는 숫자를 얘기하고... 다들 머뭇데다가.. 기태는 6.. 나는 9명에 걸었다..

라군은..........

3명..... 이란다... 자기가... 다 막아서 내기에 이기겠단다..ㅋㅋㅋ

아.. 참고로... 영유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지금 어학연수차 필리핀에 가있다..

음.. 그렇게 이런저런 잡담을 하다가...
게임얘기도 하고...
만화얘기도 하고...
뭐 그렇게 특별한 얘기는 없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많은 얘기를 했다..

아..
통닭이랑 피자를 사갔는데... 기태는 점심을 먹고 나와써..
면회간 사람들끼리 주섬주섬 많이 집어먹고... 기태는 거의 먹지 않았다...
(이래도 되는가;; ㅋㅋ)

음... 그렇군(얘기하느중)

폐인모드..


그렇게 여러시간이 가고.. 기태를 들여보내고 모두는 집으로 향해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왔다.

다음에 휴가나오면.. 같이 모여서 술이나 한잔 할까 싶다..

우울..

기태~ 살아서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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